이영호는 30일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원에서 열린 프로게임단 창단 10주년 기념 팬미팅 자리에서 '32강 걸그룹 이상형 월드컵'에서 카라 니콜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팬들이 1차로 KT 선수들과 연예인 등을 포함해 진행한 52강 이상형 월드컵에서 2PM 옥택연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이영호는 걸그룹 멤버들로 진행한 32강 이상형 월드컵에서 카라의 니콜을 최종 선택했다. 4강에 다비치의 강민경, 카라의 니콜, 2NE1의 산다라박 등이 오르자 이영호는 단호하게 니콜과 산다라박을 뽑았고 결승에서 별다른 고민 없이 니콜을 선택했다.
이영호는 카라의 니콜을 뽑은 이유에 대해 "예능 프로그램에서 몇 번 봤는데 톡톡 튀는 개성을 갖고 있고 재미있는 말투에 끌렸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영호는 전에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카라의 춤을 춘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