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라는 워크숍 일정 2일차인 17일 저녁 동료들이 케이크와 함께 촛불에 불을 밝히며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자 눈물을 왈칵 쏟았다고 한다. 17일은 바로 임수라의 25번째 생일이였기 때문. 짐짓 모른채하던 동료들의 감짝 파티에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고.
임수라는 "워크숍 일정과 겹쳐 생일파티는 꿈도 꾸지 못했다"며 "정말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아 가장 행복한 생일파티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