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1일 경기도 이천시 SK 미래경영연수원에서 워크숍을 진행한 뒤 용인의 한 음식점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김성철 스포츠단 단장이 함께 참여한 자리에서 SK텔레콤은 08-09 시즌 상금에다 인센티브를 포함, 수 억원의 금액을 선수단에 전달했다.
김성철 단장은 "08-09 시즌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박용운 감독 이하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 사무국이 노고가 많았다"며 "포상을 끝으로 08-09 시즌에 대한 달콤한 꿈에서 벗어나 09-10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운 감독은 "워크숍을 통해 09-10 시즌까지 우승을 이어갈 수 있는 정신 자세를 가다듬었다"며 "2년 연속 우승을 통해 '광안리는 T1 땅'임을 다시 한 번 보여주겠다"고 화답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