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는 스타크래프트 선수들의 일정이 많고 일주일 후 개인리그 예선이 있음을 감안해 워크숍을 떠나기 어렵다고 판단해 스페셜포스팀이 단독으로 워크숍을 떠날 수 있도록 배려했다. STX 스페셜포스팀은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로 경기도 포천의 경치좋은 팬션에서 워크숍을 진행한다.
스페셜포스팀인만큼 원래는 실탄 사격을 하려고 했으나 실탄 사격을 할 수 있는 곳은 다른 것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부족했던 터라 서바이버 게임으로 대체했다고. 서바이버가 끝난 뒤 바이크도 타는 등 팀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새로 들어온 김지훈과 신동훈, 기존 멤버들의 팀워크를 강화하고 차기 시즌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토론을 나누기 위해 진행됐다. STX 스페셜포스팀은 차기 시즌 우승을 노리기 위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STX 김솔 플레잉 코치는 "김지훈, 신동훈의 합류로 STX가 한층 강해졌다는 것을 챔피언십을 통해 증명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팀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전술과 전략을 사용함으로서 STX가 차기 시즌에 우승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TX 스타크래프트팀은 추석 연휴가 끝난 뒤 당일치기로 워크숍을 떠날 예정이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