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부터 삼성전자 칸 소속으로 활동한 김동건은 로스트 사가 MSL 16강과 클럽데이 온라인 MSL 16강에 진출한 경험이 있는 노련한 선수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극심한 부진을 겪었던 김동건은 지난 경남-STX 컵 마스터즈 2009에서 1승을 올림으로서 부활의 신호탄을 장전해놓은 상태.
김동건은 20일 오전 STX 숙소에 합류했고, 현재 빠른 적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TX는 김동건의 영입을 통해 신예 중심인 테란 라인에 노련함을 더하게 됐다.
STX 김은동 감독은 “선수생활을 오래한 만큼 신예 테란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라며 “부활하고자 하는 의지가 명확하고 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확실한 서포트를 통해 또 한번의 이적 신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