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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종-김지훈 저격수 자존심 대결

이스트로 조현종과 STX 소울 김지훈이 최고 저격수 자리를 놓고 승부를 펼친다.

1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리그 챔피언십 4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이스트로와 STX 소울의 스페셜포스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저격수 임무를 맡고 있는 조현종과 김지훈의 대결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조현종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에서 소속팀 이스트로가 우승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한 선수다. 저격수 분야에서 최다 킬과 최고 생존율을 기록한 조현종은 결승전에서 KT 롤스터를 무너뜨리는 주역으로 활약했다. 지난 6일 열린 프로리그 챔피언십에서 하이트 스파키즈를 꺾을 때에도 조현종은 박귀민에 이어 팀 내 다킬 2위를 기록했고 36%의 생존률을 보이면서 큰 활약을 펼쳤다.

STX 김지훈은 차기 시즌 프로리그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선수다. 얼마 전에 끝난 스페셜포스 마스터리그에서 IT뱅크 틴에이저 레이저 소속으로 우승을 차지한 김지훈은 신세대 저격수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SK텔레콤과의 프로리그 챔피언십 경기에서도 김지훈은 41라운드 가운데 27라운드만 치르면서도 20킬을 달성하면서 STX 승리에 기여했다.

김지훈은 이스트로 조현종을 라이벌로 여기고 있어 자존심 싸움에 불을 당겼다.

SK텔레콤을 꺾은 뒤 가진 인터뷰에서 김지훈은 "이스트로 조현종 선수가 훌륭한 슈팅 감각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번 챔피언십과 다음 시즌 프로리그에서 조현종 선수를 꺾고 최고의 저격수 자리를 빼앗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최고의 저격수 자리를 놓고 펼치는 조현종과 김지훈의 대결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프로리그 챔피언십 4강 1회차
▶STX 소울-이스트로@온게임넷
1세트 스페셜포스 <트레인>
2세트 스타크래프트 김현우(저) <단장의능선> 신희승(테)
3세트 스페셜포스 <네오미사일>
4세트 스타크래프트 김윤환(저) <데스티네이션> 신대근(저)
5세트 스페셜포스 < KF815 >

일시 : 9월19일 오후 1시
장소 :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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