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닮은 선수는 SK텔레콤 리더 김성진. 진한 눈썹과 쌍꺼풀 없이 큰 눈, 강한 눈빛과 날카로운 콧날이 영락없이 태양과 밞았다는 평가다. 김성진은 태양과 비슷한 헤어 스타일을 하고 경기에 출전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성진은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도 태양과 닮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양은 강인한 외모와 달리 유머 넘치고 친근한 성격으로 팬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 김성진 역시 첫 인상은 무척 강렬하지만 e스포츠 관계자들이나 팬들에게 친절하고 예의 바른 선수로 손꼽힌다.
SK텔레콤이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서 김성진의 인기도 날로 높아가고 있다. 태양을 닮은 외모 덕에 현장을 찾는 여성 팬들 역시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SK텔레콤 김성진은 “한번도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태양을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무척 쑥스럽다”며 “빅뱅 태양 팬들께 사과한다(웃음)”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