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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명식도 참가 못하는 민찬기, 보결은?

7일 서울 문래동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2009 서바이버 토너먼트 2조 결과 민찬기가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아발론 MSL에 진출했으나 조지명식이 열리기도 전에 입대일자가 결정나며 리그 일정 및 향후 시드 배정과 관련 차질을 빚게 됐다.

민찬기는 오는 25일 진주에 위치한 공군 교육사령부에 입대할 예정이다. 하지만 MBC게임 측은 차기 MSL인 아발론 MSL의 조지명식을 그 이후로 예정하고 있어 민찬기는 조지명식조차 참석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MBC게임은 민찬기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고심에 빠졌다. MBC게임 강현욱 PD는 "민찬기가 MSL에 진출했지만 군에 입대를 하게 되면서 없던 대진이 발생할 것"이라며 "최종전에서 탈락한 선수들로 대회를 열어 민찬기의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PD의 말에 따르면 이번 서바이버 토너먼트는 12조까지 구성돼 있기 때문에 최종전에서 탈락한 12명의 선수 중 한 명이 차기 MSL에 진출하는 행운을 잡을 수 있다. 지난 바투 스타리그에서 손찬웅의 부상으로 인해 와일드카드전을 치러 김택용이 스타리그에 재도전했던 것과 같은 맥락이다.

한편 민찬기가 신병 교육을 마친 뒤 자대에 배치를 받은 뒤 참가할 수 있는 서바이버 리그의 시드 배정과 관련된 내용은 현재 논의 중이며 추후에 발표할 예정이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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