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조 최종전에 테란 고인규, 2조 패자전에 저그 어윤수, 3조 최종전에 저그 윤종민, 4조 패자전에 저그 박재혁 등 각 조마다 1명씩 출전시켰다. 고인규는 박명수와 신노열 경기의 승자와 상대하고 어윤수는 MBC게임 민찬기를 패자조에서 만난다. 윤종민은 김남기와 박영민의 승자와 대결하고 박재혁은 웅진 저그 임정현을 상대할 예정이다.
만약 4명이 모두 승리해서 MSL에 진출한다면 SK텔레콤은 이미 진출이 확정된 테란 정명훈, 프로토스 김택용과 함께 6명이 32강전에 오르면서 이번 대회에 가장 많은 선수를 올려 놓게 된다.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우연히도 서바이버 토너먼트에 남아 있던 선수들이 7일 모두 출전한다. 모두 통과해서 달라진 SK텔레콤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