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용산 상설 경기장에는 한국e스포츠협회 최원제 사무총장과 함께 낯선 인물들이 가장 앞자리에 앉아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이날 천안에서 열린 ESWC 아시아 마스터즈에 참관한 뒤 프로리그가 열린다는 사실을 알고 직접 보고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이에 한국e스포츠협회 측에서 자리를 마련해 프로리그의 열기를 전해줬다.
대만e스포츠협회 회장인 로버트 황은 대만 최대 온라인게임 서비스사인 화이사(社)의 CEO로 엠게임의 열혈강호 온라인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황 회장은 "한국 e스포츠의 열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됐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대만에서도 e스포츠가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것을 배워가겠다"고 말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