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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프로토스 코치 전담제 덕에 변모

◇KTF 프로토스 우정호

KTF 매직엔스가 4라운드 들어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박지수의 합류 이외에도 프로토스 라인의 분전이다.

KTF의 프로토스 라인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3라운드까지 5승20패를 기록하면서 SK텔레콤 T1의 저그 라인과 함께 최악의 종족으로 꼽혔다. 우정호와 박재영, 김대엽 등 신인을 대거 기용했지만 경험 부족으로 인해 무너지기 일쑤였다. 강민과 박정석의 공백을 신인들이 메우지 못한 것.

그렇지만 4라운드 들어 KTF의 프로토스는 확 달라졌다. 우정호와 박재영을 고루 기용하고 있는 가운데 우정호는 2전 전승, 박재영은 2승1패를 기록했다. 박재영은 저그의 전장이라 할 수 있는 ‘배틀로얄’에서 전진 캐논 러시를 시도하다 아쉽게 패했고 이후 우정호와 함께 프로토스 라인이 4연승을 이어갔다.

KTF의 프로토스 라인이 살아난 이유는 강도경, 조병호 코치가 프로토스 주력 선수들을 1대1로 트레이닝하기 때문. KTF는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된 위너스 리그 기간 동안 프로토스를 거의 출전시키지 않았다.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종족 배분제가 시행되는 프로리그 4, 5라운드를 대비하기 위한 것. 강도경은 우정호를, 조병호는 박재영을 전담 마크하면서 담금질시킨 결과 4라운드 4승1패라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KTF 이지훈 감독은 “프로토스가 달라진 이유는 코치들의 노력 덕분이다. 박재영이나 우정호 모두 전략과 컨트롤, 생산력 등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KTF 프로토스 4라운드 성적 4승1패
4월12일 박재영(프) 패 <배틀로얄> 신노열(저) -> KTF 0대3 패
4월15일 우정호(프) 승 <신의정원> 신대근(저) -> KTF 3대1 승
4월18일 우정호(프) 승 <신의정원> 박지호(프) -> KTF 3대0 승
4월21일 박재영(프) 승 <네오메두사> 오영종(프 -> KTF 1대3 패
4월25일 박재영(프) 승 <데스티네이션> 신상문(테) -> KTF 2대3 패

◆KTF 프로토스 라인 라운드별 성적
1라운드 3승8패
2라운드 1승10패
3라운드 1승2패
4라운드 4승1패(진행중)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4R 3주 4일차@온게임넷
▶웅진-KTF
1세트 임진묵(테) <아웃사이더> 이영호(테)
2세트 윤용태(프) <데스티네이션> 고강민(저)
3세트 김명운(저) <배틀로얄> 박찬수(저)
4세트 김승현(프) <신의정원> 우정호(프)
에이스 결정전 <단장의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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