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 김택용(프, 7시) 승 <왕의귀환> 박성준(저, 5시)
B조 정명훈(테, 7시) 승 <신추풍령> 신상문(테, 1시)
C조 이영호(테, 11시) 승 <메두사> 진영수(테, 3시)
▶D조 박찬수(저, 10시) 승 <달의눈물> 김준영(저, 2시)
“준영이형 미안해!”
KTF 매직엔스 ‘찬스박’ 박찬수가 웅진 김준영과의 외나무 다리 싸움에서 압승을 거두며 김준영을 탈락시켰다.
박찬수는 1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바투 스타리그 16강 D조 경기에서 김준영을 상대로 테크트리 플레이를 펼치면서 낙승을 거뒀다. 박찬수는 1승1패로 김구현과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8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고 김준영은 탈락하고 말았다.
박찬수는 오버로드를 10시 방향으로 보내면서 김준영이 앞마당을 가져간 것을 확인했다. 9드론 상태에서 오버로드를 생산하고 스포닝풀을 지은 박찬수는 저글링 러시를 통해 김준영의 드론을 3기 가량 잡아냈다.
레어로 전환한 박찬수는 스파이어를 짓는 동안 김준영이 저글링을 다수 앞세워 돌파하려는 것을 간파하고 저글링 줄 세우기를 철저하게 하면서 막아냈다.
박찬수는 김준영이 앞마당과 본진에 스포어 콜로니를 다수 건설하자 저글링과 뮤탈리스크를 앞세워 돌파하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박찬수의 승리로 이제동은 8강 진출이 확정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D조
이제동 2승-8강 확정
김구현 1승 1패
박찬수 1승 1패
김준영 2패-탈락 확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