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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투] KTF 이영호 “민찬기에게 고맙다”

엄청난 집념으로 진영수에게 역전승을 거둔 이영호. 신희승에게 패한 뒤 공식전 9연승을 일궈낸 이영호와 인터뷰를 정리했다.

Q 역전승을 일궈낸 소감은.
A 지난 스타리그처럼 불리한 경기에서 역전승을 일궈내 기분이 좋다.

Q 무리하게 공격을 시도해 순간 불리해 졌는데.
A 스캔으로 확인해보니 병력이 별로 없더라. 그런데 터렛이 생각보다 많아 경기가 순간 불리해졌다.

Q 역전승을 거둔 원동력은.
A 불리한 상황에서 9시 확장기지를 지킨 뒤 진영수 본진으로 공격을 시도한 것이 주요했다. 메두사는 센터를 잡는 선수가 유리하다. 그래서 영수형이 확장 기지를 늦추며 중앙 지역을 장악하려고 했을 것이다. 영수형이 만약 병력을 이끌고 본진으로 공격을 들어왔다면 내가 패했을 것이다.

Q 지난 주 금요일 신희승에게 패한 뒤 9연승을 기록했다.
A 일주일 만에 9연승을 이뤄내 기쁘다. 일정이 힘들었지만 9연승을 거뒀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 앞으로 최고 연승 기록도 깨고 싶다.

Q 진영수와 3번 연속 경기했다.
A 요즘 페이스가 좋은 선수라는 것이 경기를 하며 느껴졌다. 오늘 경기 끝나고 같이 연습하기로 했다. 평소에 자주 연습하는 상대이기 때문에 함께 8강에 진출했으면 좋겠다.

Q 도재욱과 경기에서 8강 진출이 결정된다.
A 16강 마지막 경기다. 도재욱에게 패하면 16강 진출에 실패한다.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

Q 몸이 피곤하지 않은지.
A 일정이 빡빡해 몸이 힘들긴 하지만 코칭 스태프가 잠을 푹 잘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다. 오늘 새벽 2시에 잠을 자고 오늘 오후 3시에 일어났다. 사실 연습을 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경기를 연습 삼았던 것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 정신적으로 지치지 않는 다면 계속 연승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MBC게임 민찬기가 연습 열심히 도와줬는데 인터뷰에서 언급하지 않아 삐졌다(웃음). 승리하고 기분이 너무 좋아 말하지 못했으니 너그러이 이해해 주기 바란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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