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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문 "정명훈만 이기면 8강 간다"

온게임넷 스파키즈 신상문이 데뷔 후 처음으로 출전한 스타리그에서 8강에 오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만났다.

신상무는 1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바투 스타리그 16강에서 SK텔레콤 정명훈을 상대할 예정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신상문은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8강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신상문은 지난 7일 STX 소울 조일장을 제압하며 스타리그 16강 본선 첫 승을 거뒀다. 같은 조에서 정명훈과 조일장이 서기수를 각각 꺾으며 1승과 1승1패를 기록했고 서기수는 2패에 빠졌다. 1승씩 거두고 있는 정명훈과의 경기에서 신상문이 승리한다면 2승이 된다. 남아 있는 경기가 2승인 신상문과 서기수, 1승1패인 정명훈과 조일장의 경기가 되기 때문에 신상문이 정명훈을 제압한다면 순위에 상관 없이 8강 티켓을 손에 넣는다.

신상문은 12일 열린 로스트사가 MSL에서 이영호에게 아쉽게 패하며 분위기가 한풀 꺾였다. 그렇지만 “스타리그에서 로열 로드를 걷고 싶다”는 각오를 밝힌 만큼 쉽게 무너질 수 없다는 결의를 갖고 도전할 생각이라고.

신상문을 지도하고 있는 이명근 감독도 많은 배려를 하고 있다. 이 감독은 프로리그에도 신상문과 박명수 등을 거의 기용하지 않는 과감한 용병술을 구사하고 있고 이러한 배려는 개인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발판을 만들어 줌으로써 팀과 개인이 모두 스타가 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누차 설명한 바 있다.

신상문은 “8강이 확정되고 나면 1주일 동안 프로리그와 MSL에 힘을 쏟을 수 있기 때문에 정명훈 선수를 반드시 꺾고 편한 마음으로 다음 주를 맞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바투 스타리그 16강 4회차
A조 김택용(프) <왕의귀환> 박성준(저)
B조 정명훈(테) <신추풍령> 신상문(테)
C조 진영수(테) <메두사> 이영호(테)
D조 김준영(저) <달의눈물> 박찬수(저)

◆바투 스타리그 16강 진행 상황
◆B조
신상문 1승
정명훈 1승
조일장 1승 1패
서기수 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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