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 1대3 허영호
1세트 박지은(백, 75) <제네시스> 승 허영호(흑, 78)
2세트 박지은(백) 승 <카오스> 허영호(흑, 기권)
3세트 박지은(백, 77) <제네시스> 승 허영호(흑, 78)
4세트 박지은(백, 기권) <스카이> 승 허영호(흑)
'초대 챔피언 탄생!'
허영호가 완벽한 운영을 앞세워 박지은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4세트를 따냈다. 최종 스코어 3대1로 승리한 허영호는 바투 인비테이셔널 초대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허영호는 우측에 치우친 베이스 빌드를 선택한 뒤 6포인트로 선공을 가져갔다. 허영호는 중앙 지역에 넓게 착수를 이어가며 중반으로 넘어갔다.
허영호는 하변 플러스 포인트에 착수한 뒤 좌상귀 백돌 2점을 잡아냈다. 박지은 역시 플러스 포인트 착수를 이어갔으나 맵 위에 흑집이 넓어 허영호가 유리한 상황이 이어졌다.
허영호는 우하귀 히든을 통해 큰 이득을 취했다. 박지은은 포인트에서 뒤져 스캔을 쓸 여유가 없었고 우상귀를 방비하느라 하변 흑집을 허용했다.
허영호는 박지은의 히든을 무난히 방어하며 질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흑집을 너무 많이 허용한 박지은이 기권했다.
desk@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