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로스트사가] KTF 박찬수, 40분 혈투 끝 진영수에 재역전승!

◆로스트사가 MSL 16강 1회차
A조 1세트 마재윤(저, 11시) 승 <카르타고> 신희승(테, 5시)
C조 1세트 이영호(테, 5시) 승 <데스티네이션> 신상문(테, 11시)
D조 1세트 박찬수(테, 5시) 승 <데스티네이션> 진영수(테, 11시)

‘살얼음판 승부!’

KTF 매직엔스 ‘찬스박’ 박찬수가 끈질긴 생명력의 저그와 같은 모습으로 40분간의 사투 끝에 STX 진영수를 제압했다.

박찬수는 초반 드론 정찰을 통해 진영수의 3시 지역 몰래 배럭을 발견하며 유리하게 끌고 갔다. 뮤탈리스크로 확장을 가져가려는 진영수의 의도를 물거품으로 만들면서 4시에 해처리까지 완성한 박찬수는 낙승을 거두는 듯했다.

그러나 박찬수는 본진 자원을 짜내 탱크와 바이오닉 병력, 사이언스 베슬, 드롭십까지 뽑은 진영수의 타이밍 러시에 입구를 돌파당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진영수가 정면을 조이면서 드롭십으로 4시를 파괴했기 때문. 박찬수는 테란의 조이기를 뚫어내긴 했지만 진영수에게 동시 확장 기지를 허용하면서 자원면에서 뒤처졌다.

박찬수는 진영수가 견제 플레이를 하느라 병력을 모으지 못하는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 들었다. 사이언스 베슬이 모이지 못하도록 스컬지로 요격했고 바이오닉 병력도 럴커와 히드라리스크의 포위 공격으로 숫자를 줄였다.

그러는 동안 박찬수는 9시와 4시 확장 기지에 해처리를 펴면서 드론을 다수 채웠다. 이를 바탕으로 하이브로 전환한 박찬수는 저글링과 디파일러만으로 진영수의 주병력을 상대했고 스컬지로 사이언스 베슬을 계속해서 줄여주면서 승기를 잡았다.

박찬수는 다크 스웜으로 테란 병력의 진입을 막은 채 저글링만으로 10시 확장 기지를 띄우도록 강제하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