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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사가] 진영수 "경기가 생각대로 잘 풀려"

STX 진영수가 이제동, 이영호 등 현재 최고의 포스를 자랑하는 두 스타 플레이어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전략, 전술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는 완벽한 경기였다.

Q 난적들을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A 이번 경기 조가 정말 힘들어 긴장을 많이 했다. 답답하기도 했다. 내 플레이만 잘하자라고 마음을 먹었는데 그대로 잘 된 것 같다. 기분이 좋다.

Q 7연속 16강 진출이다.
A 몰랐다. 32강에서 탈락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7연속이라는 것은 생각하지 못했다.

Q 저글링이 덮쳤을 때 위험하지 않았나.
A 드론이 별로 없길래 저글링이 달려들 것으로 예상하고 구석을 찾아 도망쳤다. 구석에 숨어 메딕을 앞세워 간신히 승리했다. 때마침 파이어뱃이 달려든 것도 좋았다.

Q 테란전이 깔끔해졌다.
A 이번 경기에서는 정말 잘 풀렸다. 생각한대로 경기가 풀려 기분도 좋다. 이번 경기대로만 하면 다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Q 최근 바쁜 일정 속에서도 승리를 많이 했다.
A 예전에는 많이 승리할 때 더 높은 자리에 대해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이번에는 기대조차 하지 않고 있다. 생각을 많이 하는데 집중했고 연습 시간을 늘리거나 많이 하진 못했다. 그런데 경기가 잘 풀려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이상하다.

Q 다음 상대가 박찬수다.
A 방송 경기에서 한 차례한 것 같다. 한번 이겨본 기억은 있는데 상대하게 돼 좋은 것 같다. 서로 실력이 늘었으니 다시 한 번 해보고 싶은 상대였다.

Q 2009년에 남다른 포스를 보이고 있다.(9승1패)
A 특별히 변화를 준 것은 없다. 하지만 승리를 하면서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다. 스스로 마인드컨트롤을 잘하게 된 것 같다.

Q 끝으로 하고싶은 말은.
A 목표는 우승이다. 하지만 자신있다고는 말 못하겠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으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

정리=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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