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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투 인비] 허영호 '결정적 순간에 히든이 살렸다' 2-1 역전

◆바투 인비테이셔널 4강 B조
▶유창혁 1대2 허영호
1세트 유창혁(백) 승 <제네시스> 허영호(흑, 기권)
2세트 유창혁(백, 기권 ) <카오스> 승 허영호(흑)
3세트 유창혁(백, 기권) <제네시스> 승 허영호(흑)

허영호가 상대가 자신의 히든을 모르는 점을 십분 활용하며 3세트를 따내고 세트스코어 2대1로 역전에 성공했다.

허영호는 베이스돌 지정에서는 불리하게 시작했다. 유창혁이 좌하귀쪽을 두텁게 베이스돌을 지정했고 허영호는 그 위에 베이스돌을 지정했다.

반드시 선수가 필요했던 허영호는 턴배팅에서 13포인트를 제시하며 불리하게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허영호는 유창혁에게 좌하귀 집을 크게 허용하면서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허영호는 우상귀로 공격을 시도하며 히든거리를 만드는데 온 신경을 집중했다.

히든 타이밍을 잡은 허영호는 우상귀쪽으로 상대의 시선을 묶어논 뒤 좌하귀쪽으로 히든을 사용했다. 유창혁은 스캔을 실패한 뒤 맞히든으로 우변을 선택했다.

허영호가 감으로 상대의 히든을 방어하는데 성공하면서 경기 양상은 전혀 엉뚱하게 흘렀다. 서로가 히든의 위치를 모르는 상태라는 것을 이용해 포인트싸움에서 이득을 쌓아 가는 것.

하지만 승부의 여신은 허영호를 선택했다. 허영호는 끝내기 도중 자신의 히든을 사용해 포인트에서 큰 이득을 얻었다. 신중하게 집계산을 하던 유창혁은 카운팅 결과가 자신이 패배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기권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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