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로 발표된 WCG 2009 정식 종목은 PC게임으로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카운터 스트라이크 1.6 등 3개 엑스박스 360 게임인 기타히어로, 버추어 파이터5 등 총 5개다.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카운터 스트라이크는 WCG가 정식으로 출범한 2001부터(워크래프트3는 2003년) 정식 종목으로 선정됐고 WCG 2008에 정식 종목으로 선정돼 큰 인기를 모은 버추어 파이터5와 버전이 업그레이드된 기타 히어로 역시 이미 많은 게임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월드사이버게임즈㈜의 김형석 사장은 "WCG의 열기가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져 정식 종목 선택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며 "가급적 선수들이 준비할 수 있도록 확정된 종목을 1차로 발표했다. 추후 2차 발표에 전세계 게이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우수한 타이틀을 선정해 WCG 팬들의 기대에 응답하겠다"고 말했다.
WCG 2009 그랜드 파이널은 10월 중 중국 청두에서 개최되며, 국가별 대표 선수 선발을 위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예선전도 3월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