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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 스타리그-프로리그 4일 동시간대 시청률 '유아독존'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온게임넷이 중계한 프로리그가 4일 동시에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 4일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 '바투 스타리그'와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8-09'가 타깃(13~29 남자 기준) 시청률에서 나란히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화려한 대진으로 이루어진 스타리그 16강 개막전과 인기 프로게임단 삼성전자 칸과 SK텔레콤 T1의 팽팽한 명승부가 펼쳐진 프로리그에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것.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이 날 오후 6시30분에 방송된 바투 스타리그 16강 개막전은 13~29세 남자 타깃 평균시청률 1.12%, 점유율 17%(최고시청률 2.75%, 점유율 50%)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타깃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떠오르는 막강 신예 신상문과 조일장의 대결이 진행된 2경기는 최고 시청 점유율이 50%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TV를 시청한 13~29세 남자 절반은 스타리그를 시청했다는 분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성저이다. 이 같은 결과는 자타공인 현존 최강의 16명이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명경기를 만들어낼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앞서 오후 1시에 생중계된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8-09도 타깃 평균시청률(13~29세 남자) 1.11%, 점유율 17%(최고시청률 2.12%, 점유율 38.4%)를 기록, 케이블TV 동시간대 타깃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두 리그 모두 20대 남성층에서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남자 시청률에서 바투 스타리그는 최고시청률 2.81%, 점유율 61%를,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8-09는 최고시청률 2.65%, 점유율 65.5%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날 바투 스타리그와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가 진행된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는 600여명이 넘는 관중이 찾아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현장에 미처 입장을 못한 관중들이 아쉽게 발길을 돌리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온게임넷 박창현 제작국장은 "여느 프로 스포츠를 능가할 만한 놀라운 시청률 수치를 기록하는 등 스타리그와 프로리그에 쏟아지는 팬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리그 진행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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