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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스리그 강자 CJ VS 위메이드 맞대결 등 위너스리그 3주차 예고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 www.e-sports.or.kr)가 주최하고 12개 전(全)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국내 e스포츠 대표브랜드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의 3라운드로 치러지는 신한은행 Winners League 08-09, 3주차 경기에 나설 각 팀의 선봉(1세트 출전선수) 선수들이 공개되었다.

이번 위너스 리그 3주차에서는 현재 3연승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CJ ENTUS와 위메이드 폭스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으며, SK텔레콤 T1 정영철이 친정팀인 MBC게임 HERO 전에 선봉으로 출전한다. 또 테란이 전체 20경기 중 9경기나 선봉으로 출전해 테란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등 관심거리가 다양하다.

우선 3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CJ ENTUS와 위메이드 폭스의 맞대결이 예고돼 3주차 최고 관심사로 떠올랐다. 두 팀은 오는 10일(화)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며 한상봉과 이윤열이 선봉장으로 예고됐다.

CJ는 현재 지난 2라운드까지 주축으로 기용됐던 신예 트리오 진영화, 조병세, 김정우 외에도 마재윤, 변형태 등이 살아나며 신구의 조화가 잘 맞아떨어져 이번 시즌 최고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위메이드 역시 2라운드 마지막 2연승과 위너스 리그 3연승을 보태 시즌 최고인 5연승으로 호조를 이루고 있다. 박성균이라는 든든한 에이스에 부활한 이윤열과 더불어 임동혁, 이영한, 신노열 등 저그 종족이 힘을 보태고 있다. 따라서 위너스 리그의 강자로 떠 오른 이 두 팀의 대결은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이들 경기에 앞서 9일(월) 문래동 LOOX HERO센터에서는 SK텔레콤 T1 정영철이 친정팀인 MBC게임 HERO와의 경기에 선봉 출전한다. 정영철은 지난달 9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2라운드에서도 한 차례 친정팀과의 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당시 서경종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또 이날 경기에서는 정영철 외에도 MBC게임 HERO 출신인 김택용의 출전이 확실시 되기 때문에 친정팀을 향한 이들의 칼날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주차 선봉으로 지명된 선수들의 종족 분포를 확인한 결과 테란이 9명, 저그 6명, 프로토스 5명으로 테란의 출전 비율이 45%나 되어 테란의 선호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테란 종족의 특성상 가장 안정적인 경기를 치를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테란의 경우 탄탄한 수비와 다른 두 종족과의 상성을 쉽게 극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최근 프로토스들의 부진으로 인해 저그 기용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노린 테란 카드들도 부쩍 늘었다.

한편 이번 3주차에서는 다승왕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온게임넷 스파키즈 신상문, KTF MagicNs이영호, 화승 OZ 이제동, SK텔레콤 T1 도재욱 등이 선봉으로 지명되지 않아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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