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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투] 화승 이제동, 자원전에서 승리하며 박찬수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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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투 스타리그 16강 1회차
A조 김택용(프, 7시) 승 <메두사> 송병구(프, 11시)
B조 신상문(테, 6시) 승 <달의눈물> 조일장(저, 9시))
C조 진영수(테, 5시) 승 <왕의귀환> 도재욱(프, 11시)
D조 박찬수(저, 1시) 승 <신추풍령> 이제동(저, 7시)

‘드론 한 기의 차이.’

화승 이제동이 자원싸움에서 우위를 거두며 KTF 박찬수를 꺾고 바투 스타리그 16강 D조경기에서1승을 일궈냈다.

이제동은 스포닝풀 건설 후 일찍 앞마당을 가져가며 부유한 출발을 했다. 본진에서 레어 업그레이드 이후 저글링을 생산한 박찬수는 선제공격에 나섰다.

속도 업그레이드까지 마친 박찬수의 저글링은 강력하게 이제동을 압박하며 자원채취를 방해했다. 박찬수는 뮤탈리스크 생산도 한 발 앞섰다. 그러나 이제동은 2개스의 이점을 살려 많은 수의 스컬지로 박찬수의 뮤탈리스크를 제압하며 한 부대 가량의 저글링을 이끌고 역공에 나섰다.

이제동은 저글링 러시로 큰 피해를 주지 못했지만, 상대 드론을 강제 공격하며 이득을 챙겼다. 결국 드론 숫자에서 차이가 벌어지자 자원력에서 밀린 박찬수는 병력 충원이 끊기며 항복을 선언했다.

이재석 기자 jsher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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