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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투 인비] 유창혁 인터뷰 "바투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졌다"

Q 풀리그를 치른 소감은.
A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처음이라서 준비가 많이 덜 됐다. 물론 실력에서 지기도 했지만 경험부족에서 나오는 실수도 많았다.

Q 오늘은 포인트 관리가 빛났다.
A 경기를 하다보니까 플러스 마이너스점 감각이 살아났다. 바둑하고 많이 달라서 적응하는데 어려웠다. 창하오 선수는 아직까지 플러스, 마이너스점 감각이 떨어지는 것 같다.

Q 바둑에서 공격수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만큼 바투에서도 포인트가 높다.
A 포인트가 리그가 직접적인 영향이 있다면 중요한데 맨 마지막에 관계가 있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 많은 점수 차이로 이긴다는 것은 위험도가 높다는 뜻이다. 승률 면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Q 다음리그에서도 모습을 볼 수 있을지.
A 개인적으로는 참여하고 싶기는 한데 다음부터는 많은 젊은 기사들이 대거 출전할 것이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내기는 힘들 것 같다. 지금도 많은 젊은 기사들이 연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Q 바둑과 바투의 관계는 항상 뜨거운 감자인데.
A 바둑이 젊은 층에 유입되지 않는 것이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바투로 인해 젊은 기사들이 많이 유입된다면 긍정적일 것이다. 기사들 가운데도 바둑에 적성이 맞고, 바투에 적성이 맞는 기사가 있을 것이다. 다만 생각만큼 크게 보급되지 않는다면 그 때가서 다시 생각해봐야할 것이다.

Q 풀리그를 마무리한 소감은.
A 재미있었던 경험이었다. 아직은 바투가 보급이 덜 된 편이라 확신은 할 수 없지만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바투를 통해 바둑도 더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 서로가 발전적으로 상생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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