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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효 프로토스 사상 세번째 스타리그 10회 진출

위메이드 안기효가 스타리그에 출전한 프로토스 가운데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스타리그에 출전한 프로토스 사상 세 번째로 많은 스타리그 출전 횟수를 기록한 것.

1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바투 스타리그 36강 I조에 출전하는 위메이드 폭스 안기효가 박정석의 뒤를 잇는 스타리그 최다 출전 프로토스로 입지를 굳힐 기회를 얻었다. 지금까지 아홉 번 스타리그에 출전한 안기효는 이번 36강에 출전하며 10번째 출전하는 셈이다.

1999년 PKO 프로게이머 리그부터 시작한 스타리그의 역사 가운데 프로토스 종족으로 가장 많은 출전 횟수를 갖고 있는 선수는 공군 박정석이다. 박정석은 2002년 스카이 스타리그 우승을 비롯, 지금까지 12회 출전하며 스타리그를 대표하는 프로토스로 자리매김했다.

안기효는 2004년 EVER 스타리그에서 첫 선을 보인 뒤 So1 스타리그와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 2006 시즌1, 2006 시즌2에 이어 EVER 스타리그 2007과 2008, 박카스 스타리그, 인크루트 스타리그 등에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며 9회 출전 기록을 갖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 송병구와 타이를 이루는 기록.

바투 스타리그 이전 대회인 인크루트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자동 출전권을 얻은 송병구가 10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진출 횟수가 10회로 같은 안기효가 송병구보다 한 발 앞서 36강에 나서는 셈이다.

안기효는 "그동안 스타리그에서 8강을 넘어서는 성적을 내지 못한 것이 아쉽다. 여러 번 출전한 것보다 한 번의 임팩트를 남기는 자가 인기를 끄는 현실을 체감하고 있고 36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프로토스 종족 스타리그 진출 5걸
순위=이름=진출횟수
1=박정석=12회
2=안기효=10회
2=송병구=10회
4=박용욱=7회
4=김택용=7회

◆안기효 스타리그 대회별 성적
EVER 스타리그 2004 16강
So1 스타리그 16강
신한은행 스타리그 8강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1 16강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2 8강
EVER 스타리그 2007 16강
박카스 스타리그 2008 16강
EVER 스타리그 2008 8강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16강
바투 스타리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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