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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 결산] 3위 STX 에이스 부진, 박성준만 제 역할

1라운드를 1위로 마감한 STX가 2라운드는 에이스들의 부진으로 승률 5할을 넘기지 못했다. 5승6패로 2라운드를 끝마친 STX는 1라운드에 맹활약한 김윤환, 김구현, 진영수가 5할을 겨우 넘기는 승률로 팀 부진을 자초했다.

1라운드 10승4패로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르며 STX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른 김윤환이 2라운드에는 5승5패로 다소 기세가 떨어졌다. 김구현 역시 6승5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을 간신히 넘겼다. 1라운드를 5승5패로 마감한 진영수는 2라운드에서 4승7패로 좋지 못한 성적이다.

에이스의 부진 가운데 박성준의 활약이 눈에 띈다. 박성준은 9경기에 출전해 8승1패를 기록하며 STX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승률과 승수를 기록했다. 또한 박성준은 신상문에 이어 8연승으로 이번 시즌 최다 연승 2위에 올랐다. 또한 아직 연승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신상문이 세운 10연승 기록에 도전할 수 있다.

성과도 있었다. STX는 2라운드 신예 테란 이신형, 김성현을 기용해 2승을 거뒀다. 신예들이 데뷔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해 김은동 감독의 ‘신예 육성 프로젝트’가 성공했다는 평가다.

2라운드를 좋지 못한 성적으로 마무리했지만 3라운드에서 STX는 강팀의 면모를 다시 갖출 것으로 보인다. 2라운드 후반 2연승을 거두며 살아나는 분위기다. 또한 진영수도 부진을 씻고 2009년 6전 전승을 기록하는 등 에이스들이 되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STX는 승자연전방식을 치러본 경험이 있는 박성준, 진영수 등 노련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김은동 감독의 용병술이 더해진다면 3라운드에서 강 팀의 면모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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