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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 결산] 5위 MBC게임 “소리 없이 강하다”

MBC게임 히어로가 12개 팀 가운데 안정적인 전력을 갖췄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2라운드 결과를 분석한 결과 MBC게임 히어로는 무려 4명이 두 자리 승수를 차지한 유일한 팀으로 확인됐다. MBC게임의 내부 다승 1위는 11승인 박지호와 염보성. 20승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3명이고 15승 이상 거둔 선수도 9명에 달하는 현 시점에서 MBC게임의 주력 선수들은 다승 랭킹 10걸 안에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MBC게임 히어로는 11승 박지호와 염보성, 10승인 이재호와 김동현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다시 해석하면 무려 4명의 에이스 카드를 갖고 있다는 뜻이고 종족별 밸런스도 가장 잘 맞는다고 풀이할 수 있다. 특출한 에이스는 없지만 가장 안정적으로 팀을 꾸려 가고 있다는 것.

2라운드 성적에도 이러한 특색이 반영돼 있다. MBC게임보다 순위상 위에 랭크된 르까프나 삼성전자, 온게임넷에게 졌고 중위권 경쟁을 하고 있는 팀들은 모두 잡아내면서 실속을 챙겼다. 하위권인 이스트로나 웅진에게 패했지만 에이스 결정전까지 끌고 가면서 득실 싸움에서도 이득을 얻었다.

연승과 연패를 하지 않는 특징도 여전했다. 1라운드 개막전과 그 다음 경기를 승리한 이후 퐁당퐁당 승패를 건너 뛰었던 MBC게임은 2라운드에서 3연승 1번, 2연패 1번 이외에는 승패를 반복했다. 남들이 알아볼 정도의 연승을 하지도 않지만 눈에 띄는 연패도 하지 않는 실리주의를 정착시킨 셈이다.

MBC게임이 김택용이나 정영철 등을 이적시키고도 탄탄한 전력을 꾸려감에 따라 3라운드에서도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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