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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 결산] 8위 CJ 엔투스 신인 삼총사 검증 완료

CJ 엔투스는 2라운드에서 4승7패로 매우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프로리그에서 가장 많은 포스트 시즌 진출 횟수를 자랑하는 팀이라고는 보기 어려울 정도. 그러나 CJ 조규남 감독은 2라운드 성적에 만족한다고 했다.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던 한정적인 선수 운영에 대한 해법을 찾았기 때문이다.

CJ는 2라운드 시작 시점인 12월1일 삼성전자와의 경기부터 저그 김정우, 프로토스 진영화, 테란 조병세를 고정 배치했다. 상위권을 지키고 있던 삼성전자를 상대로 신인 삼총사가 모두 승리하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후 CJ는 MBC게임, 공군, STX, 위메이드에게 패하면서 4연패에 빠졌지만 조규남 감독은 신인 삼총사를 계속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여기에 마재윤, 박영민, 변형태 등 고참급 선수들이 끼어 출전시키며 경험을 쌓도록 했다. 에이스 결정전까지 승부가 진행되면 김정우나 조병세를 기용하며 팀의 운명을 판가름짓도록 배려했다.

결과도 흡족한 편이다. 김정우가 2라운드 9승5패, 조병세가 6승4패, 진영화가 3승5패를 기록하며 세 명 통산 18승14패로 6할 승률을 유지했다. 진영화의 분발이 필요한 시점이지만 이전까지 출전 경험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는 높이 살만하다는 평가다.

CJ 조규남 감독은 “신인 삼총사가 2라운드를 통해 경험과 노하우,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 것이 수확”이라며 “3라운드에서도 계속해서 기회를 줄 것”이라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e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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