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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 결산] 9위 위메이드 상승 동력 확인

위메이드 폭스가 달라졌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1라운드에서 4승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하위권에 처졌던 모습이 아니다. 2라운드에서는 6승5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을 넘겼다.

위메이드가 2라운드에서 얻은 수확은 상승 동력을 재발견했다는 점이다. 1라운드에서 동반 부진에 빠지면서 김양중 감독에게 고민을 안겼던 박성균과 박세정이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특히 박성균의 가세는 위메이드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1라운드에서 4승4패에 그친 박성균은 2라운드 들어 기량을 회복하며 11승4패를 기록했다. 특히 12월9일 STX 소울전과 15일 SK텔레콤 T1과의 연전에서 두 경기 연속 하루 2승을 따내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박성균의 활약에 임동혁, 이영한 등 저그들도 힘을 합치면서 위메이드는 강호 킬러로 떠올랐다. 2위에 랭크된 삼성전자나 3위를 지키고 있는 STX, 2라운드에서 3패만을 기록한 SK텔레콤 등 상위권의 발목을 잡으면서 두려운 존재로 부상했다.

위메이드는 또 통산 프로리그 다승 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윤열이 2라운드 막판 연승을 달리면서 최초 100승 달성자를 배출할 가능성도 높였다.

아쉬운 점은 프로토스의 활약. 박세정이 2라운드에서 회복되긴 했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고 급한 마음에 안기효 카드도 사용했지만 연패했다. 그 결과 위메이드의 프로토스 라인은 KTF보다 1승을 더 거뒀을 뿐 승률은 여전히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e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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