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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선] STX, 웅진 3대0 승

안녕하세요, 온게임넷 해설위원 김창선입니다.

5일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2라운드 STX 소울과 KTF 매직엔스, 웅진 스타즈와 공군 에이스의 경기는 모두 3대0으로 끝날 것 같습니다.

온게임넷이 중계하는 STX와 KTF 경기는 에이스를 전면에 내세운 STX가 3대0으로 승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저그가 프로토스를 상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1세트에 출전하는 STX 박성준은 프로토스에 특화돼 있습니다. 박성준은 초, 중, 후반 골고루 안정적입니다. 웬만해서는 프로토스가 박성준을 꺾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2세트가 변수인데요. 김구현이 이제동을 제압할 때는 무서운 기세로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지만 허무하게 패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김구현이 박찬수를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3대0 여부가 결정될 것입니다. 김구현이 박찬수를 꺾는다면 3대0이 확실할 것으로 보입니다. 3세트에 출전하는 진영수도 KTF 김재춘이 테란전에 약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낙승이 예상됩니다.

KTF에게도 희망은 있습니다. 2세트에서 박찬수가 김구현을 제압할 경우 4세트에 출전하는 이영호가 승리해 에이스 결정전으로 승부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에이스 결정전까지 진행된다면 KTF에서는 당연히 이영호를 내세워 승리를 챙겨갈 수 있습니다.

MBC게임이 중계하는 웅진 스타즈와 공군 에이스의 경기도 웅진의 3대0 승리를 예측해 봅니다. 6연패를 간신히 끊은 웅진은 에이스를 전면에 배치해 3대0 승리의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1~3세트 가운데 한 세트를 잃을 경우 4세트에서 한동욱이 김동주를 상대로 승리해 에이스 결정전까지 승부가 이어질 것 같습니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오영종과 윤용태가 맞붙게 되면 결과는 반반이 될 것입니다. 웅진이 오영종을 노리고 김준영이나 김명운을 내세우면 웅진이 승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감독이 머리싸움이 중요하겠네요.

온게임넷 김창선 해설위원

정리=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2라운드 6주 3일차@온게임넷
▶STX-KTF
1세트 박성준(저) <신청풍명월> 박재영(프)
2세트 김구현(프) <신추풍령> 박찬수(저)
3세트 진영수(테) <네오레퀴엠> 김재춘(저)
4세트 조일장(저) <콜로세움2> 이영호(테)
5세트 <메두사>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2라운드 6주 3일차@MBC게임
▶공군-웅진
1세트 박대만(프) <안드로메다> 윤용태(프)
2세트 성학승(저) <데스티네이션> 김명운(저)
3세트 오영종(프) <러시아워3> 김준영(저)
4세트 한동욱(테) <신청풍명월> 김동주(테)
5세트 <메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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