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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KTF "상위권 내 차지"

STX와 KTF가 상위권 도약을 위한 일전을 치른다.

STX 소울과 KTF 매직엔스는 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2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진입하기 위한 일합을 벌인다.

11승9패로 5위에 올라있는 STX는 4위 MBC게임에 득실차에서 뒤지면서 5위로 내려 앉았다. KTF를 제압할 경우 승차에서 앞서기 때문에 4위 복귀가 가능하다. KTF도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다. 10승10패를 기록하며 7위에 랭크돼 있는 KTF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1승을 기록하며 MBC게임, SK텔레콤을 추격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1라운드에서 8승3패로 1위를 차지한 STX는 2라운드 들어 부진에 빠졌다. 아홉 경기를 치렀지만 3승6패밖에 거두지 못했다. 2라운드에 예정된 두 경기를 마저 놓친다면 6강에 포함되기 어렵다. KTF와의 경기가 중요한 이유다.

STX 김은동 감독 또한 KTF전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듯 에이스를 전면에 배치했다. 프로토스에 강한 박성준을 필두로 김구현, 진영수 등 종족별 에이스를 모두 출전시켜 승점까지 챙기겠다는 각오다.

엔트리상으로 보면 KTF가 불리하다. 최근 CJ를 꺾긴 했지만 이영호가 원맨쇼를 펼친 것이어서 불안하다. 1세트부터 3세트까지 배치된 선수들도 종족 상성에서 뒤처졌다. 박재영은 STX 박성준에게 1라운드에서 패한 바 있고 ‘저그전 스페셜 리스트’ 김구현에게 0대3으로 뒤져 있는 박찬수가 2세트에 나선다. 저그에게 약한 김재춘이 맡은 3세트도 불안 요소다. 전적상으로 보면 KTF는 4세트에 배치된 이영호에게 바통을 넘겨야 에이스 결정전까지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1~3세트에 배치된 선수들이 상성에 의해 무너진다면 셧아웃 당할 수도 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2라운드 6주 3일차@온게임넷
▶STX-KTF
1세트 박성준(저) <신청풍명월> 박재영(프)
2세트 김구현(프) <신추풍령> 박찬수(저)
3세트 진영수(테) <네오레퀴엠> 김재춘(저)
4세트 조일장(저) <콜로세움2> 이영호(테)
5세트 <메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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