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신한은행] SK텔레콤, CJ에 3대2 역전승! 최강의 프로토스 라인!

SK텔레콤 T1이 천신만고 끝에 CJ 엔투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SK텔레콤은 4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2라운드 6주차 경기에서 CJ를 상대로 패배의 위기까지 몰렸으나 강력한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첫 세트 선봉장에 나선 고인규가 접전 끝에 패하고, 바통을 이어 받은 이승석이 초반 저글링 러시에 허무하게 무너지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SK텔레콤의 히든 카드는 프로토스였다. 3세트에 출전한 김택용은 스코어 2대0이라는 부담감을 않고 있었지만 침착하게 CJ 진영화를 압도하는 경기내용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승리의 기세를 몰아 4세트는 도재욱의 강력함을 다시 한번 입증 시키는 경기였다. 도재욱은 셔틀을 2차례나 잡히며 수세에 몰리는 듯 했으나 엄청난 물량으로 저그를 압도하며 경기를 마무리해 승부를 에이스 결정전으로 이끌었다.

승부의 마무리는 3세트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준 김택용이 맡았다. 김택용은 프로토스의 압도적인 화력으로 김정우를 꺾으며 경기를 3대2로 마무리했다.

김택용과 도재욱의 최강 프로토스 라인에 힘입어 SK텔레콤은 11승 9패 득점 1점을 기록했고, 반면 CJ는 9승 11패 득점 2점을 기록했다.

이재석 기자 jshero@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2라운드 6주 2일차@MBC게임
▶SK텔레콤 3-2 CJ
1세트 고인규(테, 1시) <신청풍명월> 승 변형태(테, 5시)
2세트 이승석(저, 7시) <신추풍령> 승 김정우(저, 1시)
3세트 김택용(프, 6시) 승 <네오레퀴엠> 진영화(프, 3시)
4세트 도재욱(프, 7시) 승 <콜로세움2> 마재윤(저, 11시)
5세트 김택용(프, 11시) 승 <메두사> 김정우(저, 7시)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