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09년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A 12월에는 성적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2009년 경기는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고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
Q 초반에 불리했다가 역전에 성공했는데.
A 연습 때는 중후반 운영을 준비했다. 오버로드로 8배럭 전략을 보는 순간 ‘패했다’는 생각을 했다. 다행이 염보성도 후반 운영을 생각했기 때문인지 마지막 희망으로 준비한 올인 전략이 통한 것 같다.
Q 불리하게 시작해야 승리한다.
A 유리하게 시작하거나 무난하게 시작하면 정신을 놓는(?) 경우가 생긴다. 불리해 졌을 때 정신이 바짝 들며 경기에 집중하게 된다. 앞으로 내가 보완해야 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Q 2009년 목표는.
A 2009년에 다시 한번 광안리를 가고 싶다. 개인리그 우승도 꼭 해보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연습을 도와준 원종서와 안상원에게 고맙고 특히 신상문이 염보성과 스타일이 비슷해 연습하는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됐다. 몇 게임 하지 않았지만 열심히 조언을 해준 국정근에게도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