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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온게임넷 신상문, 다승 1위 복귀하며 팀 승리 확정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2라운드 6주 2일차@온게임넷
▶MBC게임 0-3 온게임넷
1세트 염보성(테, 7시) <안드로메다> 승 박명수(저, 5시)
2세트 박지호(프, 11시) <테스티네이션> 승 이경민(프, 5시)
3세트 민찬기(테, 11시) <러시아워3> 승 신상문(테 7시)

‘신상문은 다승 공동 선두, 온게임넷은 3위로’

온게임넷 신상문이 MBC게임 민찬기를 꺾고 시즌 19승째를 올리며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신상문은 SCV정찰로 민찬기가 배럭스도 없이 바로 앞마당 확장기지에 커맨드센터를 건설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정찰나간 SCV로 상대 팩토리 타이밍을 늦춘 신상문은 벌처로 견제에 나섰다.

빠르게 팩토리를 건설한 신상문은 벌처 두 기로 상대 SCV를 줄여주면서 앞마당 확장기지를 따라가는 선택을 했다. 확장기지 수를 맞춘 신상문은 벌처와 탱크를 모아 상대를 압박했다.

민찬기가 팩토리를 늘리며 벌처 숫자에서 앞섰지만 신상문은 탱크를 추가하며 지상군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신상문은 상대 진영을 정찰하던 배럭으로 상대 언덕 입구를 막은 뒤 벌처를 우회시켜 민찬기의 앞마당에서 일을 하던 SCV를 몰살시키며 승부의 추를 자신 쪽으로 가져왔다.

팩토리 수에서 앞선 신상문은 스타포트에서 레이스까지 생산하며 민찬기의 병력을 가두는데 성공했다. 신상문은 지상군과 레이스를 꾸준히 추가시키며 민찬기를 고립시켰다.

신상문은 전 맵에 커맨드센터를 건설하며 승리를 자축했고 민찬기가 드롭십 4기와 함께 진출하는 전 병력을 섬멸했다. 승리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민찬기가 항복을 선언했다.

한편 신상문은 시즌 19승째를 기록하며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고 테란전 10연승을 달성했다. 온게임넷은 12승8패 승점 +9로 MBC게임을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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