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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까프 프로토스 '빨간불'…손찬웅 사실상 전력 '이탈'

르까프 손찬웅이 디스크 증상을 보이던 허리 때문에 현재 고향인 평택의 한 정형외과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르까프의 프로토스 라인은 신예 노영훈 홀로 전담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르까프의 1위 행진에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손찬웅은 지난 31일 STX 박성준과의 경기를 끝으로 평택으로 내려갔다. 부친의 지인이 운영하는 정형외과에서 진단을 받았고, 4, 5번 척추 이상으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르까프는 전력 차질이 불가피하다. 1월 로스터에 등록된 선수 가운데 프로토스는 손찬웅과 노영훈 등 두 명밖에 없기 때문. 종족별 의무 출전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적어도 한 달 동안은 노영훈이 전담 출전해야만 한다. 손찬웅은 지난 31일 박성준과의 경기를 치르기 이틀 전부터 허리 때문에 연습도 하지 못하고 드러누웠던 상태였다. 바투 스타리그 16강에 진출한 손찬웅은 출전 여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조정웅 감독은 "손찬웅은 팀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선수"라고 전제한 뒤 "수술을 하기보다는 서울 청담동에 있는 척추전문 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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