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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희망늬우스] SK텔레콤 임요환 골든 마우스 수상…①

SK텔레콤 T1 ‘황제’ 임요환이 4년만에 황금 마우스의 주인이 됐다.

임요환은 12월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온게임넷 스타리그 2009에서 후배 최연성을 3대2로 제압하고 스타리그 사상 세 번째 골든 마우스의 주인공이 됐다.

12월21일은 임요환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 날. 1년전 이날 공군에서 제대했고 곧바로 SK텔레콤에 복귀한 임요환은 엄청난 담금질 끝에 예선을 통과했고 1년 동안 스타리그에 머물면서 감각을 조율한 끝에 최고령 개인리그 우승자가 됐다.

임요환은 스타리그 사상 가장 먼저 2회 우승을 달성했다. 2000년 한빛소프트 스타리그와 코카콜라 스타리그에서 장진남과 홍진호를 제압했지만 이후 네 번이나 준우승에 머무르며 스타리그 최다 결승 진출 기록을 갖고 있다.

온게임넷은 임요환이 2005년 So1 스타리그 결승전에 진출하자 3회 우승자를 위해 골든 마우스를 제작했으나 임요환은 오영종에게 2대3으로 패하면서 최초 획득자가 되지 못했다. 이후 위메이드 이윤열이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2에서 오영종을 제압하면서 처음으로 골드 마우스를 가져갔고 2008년 EVER 스타리그 2008에서 STX 박성준이 우승하며 두 번째 주인이 된 바 있다.

임요환은 “30대 프로게이머라는 꿈을 꾼 지 1년만에 스타리그 정상에 서게 돼 매우 기쁘다”며 “골든 키보드를 목표로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본 기사는 100% 픽션에 기반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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