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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희망늬우스] 스타리그-MSL '스폰서 걱정이 뭐죠?'…③

온게임넷과 MBC게임의 메인 브랜드인 스타리그와 MSL이 연달아 대형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며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콘텐츠로서의 파급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계약에 대해 다들 환영하는 분위기다.

온게임넷이 다국적 기업인 코카콜라와 스타리그 3회분에 해당하는 1년짜리 스폰서 계약을 맺은데 이어 MBC게임도 최근 일본 SONY와 MSL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양 방송국은 구체적인 금액을 밝히지 않았지만 방송 관계자 사이에서는 역대 단일 시즌당 10억원을 넘어 섰고 1년으로 환산하면 40억원 정도에 달한다는 소문이 공공연히 돌고 있다.

이들 방송국이 2008년 불황을 불과 1년만에 이겨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국내 e스포츠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 때문이다. 프로리그의 활황과 함께 스타크래프트2 리그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자연스레 스타리그와 MSL까지 주목받게 된 것. 이 때문에 1%의 경제 성장률 속에서도 e스포츠만은 '잘 나가는' 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양 방송사에 스폰서 제안을 넣은 기업으로 알려진 곳만 이미 10여 곳이나 된다. 그 중에서 6곳이 세계 100대 기업 안에 들며 e스포츠를 통해 기업 이미지와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구매력이 가장 높은 10대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e스포츠의 활용가치가 무한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온게임넷의 한 관계자는 "사실 코카콜라와 1년 계약을 하지 않으려 했다"고 언급한 뒤 "현재로서는 매 시즌마다 스폰서 경쟁을 붙이고 싶은 심정"이라고 속내를 밝혔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본 기사는 100% 픽션에 기반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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