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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이영호 "CJ전 연승 잇는다"

KTF 매직엔스 이영호가 CJ전 킬러로 또 다시 등장한다.

이영호는 30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2라운드 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선봉장으로 출전한다. 상대는 최근 'CJ의 신예 삼총사'로 떠오르고 있는 프로토스 진영화다.

이영호는 데뷔 이후 프로리그에서 CJ를 상대로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에서 마재윤을 상대로 CJ전 첫 승을 거둔 이후 박영민과 변형태, 김성기, 주현준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제압하며 CJ 킬러로 부각됐다. 이영호의 승리는 단순히 개인의 승리에 국한되지 않았다. 이영호가 CJ전에서 승리하기 시작하자 KTF 선수단이 혼연일치되며 5연승을 달렸다. 이영호의 승리는 곧 KTF 의 승리로 이어졌다는 뜻이다.

이영호는 또 최근 프로토스전 감각이 최고조에 달한 상태. 22일 공군 오영종의 다크 템플러 연속 드롭을 막아내며 역전승했고 27일 MBC게임 김재훈까지 격파하면서 2연승을 달리고 있다. 08~09 시즌 프로토스전 9승1패로 '초강력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KTF 매직엔스 조병호 코치는 "이영호가 CJ에 강한 것은 이미 알고 있다. 게다가 요즘 들어 프로토스전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승리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영호도 이기고 팀도 이겨 기분 좋게 2008년을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2라운드 5주 4일차@MBC게임
▶CJ-KTF
1세트 진영화(프) <콜로세움2> 이영호(테)
2세트 김정우(저) <신청풍명월> 김대엽(프)
3세트 마재윤(저) <러시아워3> 박찬수(저)
4세트 조병세(테) <신추풍령> 임재덕(저)
5세트 <데스티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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