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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김명운 서바이버 리그로 살아나나

웅진 김명운이 프로리그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18일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리는 서바이버 리그에 사활을 걸었다.

김명운은 현재 프로리그에서 롤러코스터를 연상시키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안타까운 시선을 받고 있다. 한창 연승을 달리던 중 한번 삐걱이더니 어느새 6연패를 당했다. 17일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는 4, 5세트에 내리 출전해 이성은과 허영무에게 승리를 헌납하며 불과 30분만에 2패를 안았다.

김명운은 프로리그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개인리그에 더욱 정진했다. 프로리그에서는 자신이 패하면 곧 팀의 패배로 이어져 부담이 심했지만 서바이버 리그만큼은 책임과 영광 모두 홀로 짊어질 수 있어 부담이 덜하기 때문.

이 때문에 김명운은 평소보다 더 많은 연습으로 서바이버 리그를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우선 연패를 끊는 것을 급선무로 삼고 있는 것. 서바이버 첫 상대 역시 김명운에게는 희망의 메시지나 다름 없다. 6연패를 시작하기 전 마지막으로 붙었던 선수가 이스트로 박상우였다.

김명운은 "그동안 패한 이유를 잘 모르겠다. 경기를 잘 풀어 가다가도 이상하게 꼬였다"라며 "이번 서바이버 리그에서 심기일전해 프로리그와 개인리그를 가리지 않고 호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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