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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최고 저그, 테란을 넘어라!

프로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두 명의 저그가 MSL 관문을 노크한다. 그 주인공은 KTF 매직엔스 ‘찬스박’ 박찬수와 웅진 스타즈 ‘귀염둥이’ 김명운.

박찬수와 김명운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리는 2008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3 6조에 편성돼 공동 진출을 노린다.

박찬수와 김명운은 프로리그에서 저그 다승 톱 5안에 드는 수준급 선수들. KTF와 웅진에서도 저그 가운데 가장 많은 승수를 쌓으면서 에이스 타이틀을 달고 있다. 시즌 초반 각각 연승을 달리며 고공 비행을 한 두 선수는 최근 페이스가 가라 앉은 상태라는 공통점도 갖고 있다.

박찬수와 김명운의 과제는 테란을 넘어야 한다는 것. 한 조에 포함된 주현준과 박상우가 모두 테란이고 저그전에 강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박찬수는 이스트로 신희승과 온게임넷 신상문, 르까프 박지수 등 테란에게 3연패를 기록하고 있어 분위기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 김명운도 17일 열린 프로리그에서 삼성전자 이성은을 궁지에 몰아 넣었으나 역전패한 기억도 씻어내야 한다.

강민 MBC게임 해설 위원은 “최근 테란이 메카닉 전술을 갖추면서 저그가 고생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테란의 흐름을 일찌감치 눈치채는 것이 박찬수와 김명운의 관건”이라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2008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3 6조
1경기 주현준(테) <비잔티움2> 박찬수(저)
2경기 김명운(저) <비잔티움> 박상우(테)
승자전 <데스티네이션>
패자전 <데스티네이션>
최종전 <아테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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