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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 대발이-소발이도 STX에 다 있다?

프로게이머 중에서 발이 가장 큰 선수와 작은 선수는 누굴까. 데일리e스포츠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가장 큰 선수와 가장 작은 선수 모두 STX 소속이다.

◆STX 김구현, 키도 발 크기도 내가 최고!

발이 가장 큰 선수는 멀리서 봐도 눈에 띌 만큼 큰 키와 시원시원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STX 김구현이다.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가 맛있는 음식을 많이 해주셔서 키와 발이 큰 것 같다는 김구현의 발 크기는 285mm이다.

김구현은 큰 발 때문에 신발을 살 때 불편을 겪는다. 마음에 드는 신발이 280mm까지만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 따라서 신발을 고를 때 제한이 많아 힘들었다고. 현재 신고 있는 신발은 대부분 ‘한정판’이라며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같은 팀 서지수는 발이 가장 작은 프로게이머다. 230mm으로 대한민국 여성 평균 사이즈이지만 남자들이 많은 프로게이머들 사이에 있다 보니 발이 가장 작은 선수가 됐다. 발이 가장 큰 선수와 작은 선수가 모두 포함돼 있는 STX의 경우 키도 가장 큰 선수와 작은 선수가 모두 소속돼 있어 ‘극과 극’이 함께 살아가고 있는 팀으로 기록됐다.

◆이윤열 발 크기가 250mm라고?

남자 선수들 가운데 가장 작은 발 치수는 250mm이다. 명단을 살펴보면 르까프 김민혁, 박준오, 이스트로 신재욱, MBC게임 김백산, 공민창, SK텔레콤 나도항 등 모두 90년대에 태어난 어린 선수들이다.

그러나 250mm 발 크기를 가진 선수 명단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선수가 있다. 키 183㎝, 나이 25살의 이윤열이 그 주인공. 프로게이머의 평균 발 크기인 267.6mm에 한참 모자란다. 이윤열의 경우는 키가 갑자기 컸던 탓에 발 크기가 키를 따라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키가 크면 발이 크다는 속설이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살펴본 결과 프로게이머들에게도 이 속설은 통했다. 키가 180㎝를 넘는 선수들의 평균 발 크기는 272.1mm로 프로게이머 평균 발 크기인 267.6mm보다 4.5mm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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