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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투] 신상문 2대1로 김민제 꺾고 염보성과 2차전

◆바투 스타리그 36강 1조 1차전
▶신상문 2대1 김민제
1세트 신상문(테, 10시) 승 <달의눈물> 김민제(프, 2시)
2세트 신상문(테, 3시) <메두사> 승 김민제(프, 10시)
3세트 신상문(테, 5시) 승 <왕의귀환> 김민제(프, 1시)

‘몰래 터렛의 승리!’

온게임넷 신상문이 2팩토리 전략을 성공시키며 STX 김민제를 2대1로 제압하고 36강 2차전에 진출했다.

신상문은 입구를 막은 채 2팩토리 전략을 시도했다. 벌처의 마인을 개발한 신상문은 탱크 3기와 벌처 4기를 이끌고 중앙으로 진출했다. 김민제의 전략은 다크 템플러 드롭. 신상문은 병력을 이끌고 프로토스의 입구를 공격하면서 다크 템플러의 존재를 알아채고 병력을 후퇴했다.

신상문은 김민제가 셔틀에 다크 템플러를 태워 탱크를 잡아내기 위해 추격하자 몰래 상대 진영 언덕 위에 터렛을 하나 건설했다. 쫓기던 탱크도 터렛 주위로 이동시키면서 곧바로 조이기를 시도했다.

신상문은 김민제가 셔틀에 병력을 태워 노동 드롭을 통해 포위 공격하려 하자 벌처와 탱크로 미리 잡아냈다. 스피드 업그레이드 질럿 러시까지도 정확한 타이밍에 합류되는 벌처를 통해 막아냈다.

신상문은 세 부대 가량의 병력으로 조이기를 시도했고, 김민제의 병력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앞마당을 파괴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신상문은 2차전에서 염보성을 상대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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