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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이스트로 박상우 "막으면 OK!" 시즌 10승째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2라운드 3주 3일차@온게임넷
▶이스트로 1-0 온게임넷
1세트 박상우(테, 1시) 승 <신추풍령> 문성진(저, 11시)

“막기만 하면 되네!”

이스트로 박상우가 온게임넷 문성진의 몰아치기 공격을 깔끔하게 막아내며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박상우는 이스트로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점령했다.


박상우는 1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2라운드 온게임넷 스파키즈와의 경기에서 탄탄한 방어를 통해 승리를 만들었다.

박상우는 배럭을 한 개만 유지하면서 머린을 뽑은 뒤 곧바로 커맨드 센터를 가져갔다. 문성진 또한 앞마당에 해처리를 편 뒤 3해처리로 진행하는 것을 확인한 박상우는 바이오닉을 모아 묻지마 진입을 시도했다. 앞마당에 성큰 콜로니가 있었지만 무시하고 언덕 위로 올라가 본진을 공격하려 했다. 그러나 문성진이 드론으로 길을 막은 뒤 저글링 공격을 통해 방어하자 손쉽게 막혔다.

박상우는 문성진이 뮤탈리스크와 저글링으로 공략할 것을 간파하고 방어에 전력을 기울였다. 터렛을 다수 지었고 앞마당 지역에 벙커까지 올렸다. 그렇지만 문성진이 일점사를 통해 SCV와 터렛을 파괴하면서 거칠게 밀어부치자 당혹스런 표정도 지었다.

박상우는 진득하게 기다리며 사이언스 베슬을 갖췄다. 이레디에이트까지 개발되는 타이밍에 전세를 역전시키겠다는 심산이었다. 박상우는 뮤탈리스크에 이레디에이트를 사용했고 밀어닥치는 저글링 러시는 머린과 메딕의 배치를 통해 막아내며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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