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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MBC게임 고석현 “다시는 저질댄스 안 춘다”

2라운드가 시작되고 3주가 지나고서야 첫 승을 기록한 고석현. 한동안 김동현에게 밀려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던 고석현이 STX 에이스 김윤환을 잡아내며 MBC게임 저그 에이스 자리를 찾기 위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Q 이번 시즌 첫 승이다.
A 히어로센터로 이사 오고 난 뒤 처음 승리를 거뒀다(웃음). 저질 댄스를 추고 난 뒤 무너졌다. 저질 댄스는 아무나 추는 것이 아닌 것 같다(웃음).

Q 어떤 종족을 상대해도 공격적이다.
A 공격적인 것이 단점이 될 때도 있지만 역 이용해서 심리전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잘하는 저그선수들을 보면 어느 정도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공격적인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자랑스러울 때도 있다. 잘 활용한다면 지금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Q 한동안 부진에 빠졌다.
A 어제 스타리그 예선을 뚫어내고 주먹을 움켜쥐었다. 연패를 이어가다 보니 자신감이 떨어진 상황에서 어제의 승리가 많은 도움이 됐다. 자신감도 생긴 것 같다.

Q 김동현에게 저그 에이스 자리를 내줬다.
A 김동현의 성장으로 자극을 많이 받았다. 2007시즌 성적도 잘나오고 관심도 받고 나니 마음가짐이 나태해졌다. 이 정도만 하면 되겠지 하며 자만했다. 정규 연습 시간이 아니라도 연습을 꾸준히 했던 초심으로 돌아가고 나니 성적이 잘나오기 시작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예선에서 탈락해 기운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연습을 도와준 저그 유저들에게 고맙다. 그리고 예선에서 떨어진 MBC게임 히어로 선수들에게 파이팅을 외쳐주고 싶다. 파이팅!

정리=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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