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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공군 한동욱, 생산-컨트롤 조화 이루며 2연승!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2라운드 3주 1일차@온게임넷
▶CJ 1-1 공군
1세트 변형태(테, 5시) 승 <데스티네이션> 박정석(프, 11시)
2세트 한상봉(저, 5시) <신청풍명월> 승 한동욱(테, 11시)

‘컨트롤과 생산력의 조화!

한동욱이 변했다. 더 이상 컨트롤에 집중하는 선수가 아니라 생산력과 조화를 이루는 완성형 테란으로 변화하고 있다.

한동욱은 1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2라운드에서 CJ 한상봉을 상대로 완벽한 생산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따냈다. 지난 주 이스트로 박상우를 제압한 이후 2연승을 달리면서 ‘신병 삼총사’ 가운데 가장 먼저 2승을 따냈다.

한동욱은 1배럭 이후 앞마당에 커맨드 센터를 가져가면서 자원전을 준비했다. 한상봉이 2시 확장까지 가져가며 중후반 전략을 진행하려 하자 한동욱은 배럭을 늘리면서 머린을 모아갔다.

한동욱은 바이오닉이 한 부대 가량 모이자 중앙을 장악했다. 한상봉이 앞마당과 2시 지역에 성큰 콜로니를 건설하도록 강요했고 테크트리를 늦추는 효과를 거뒀다. 그러면서 본진과 앞마당에는 터렛을 두르면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한동욱은 사이언스 베슬이 생산되자 탱크와 함께 진출했다. 저그의 럴커를 만났지만 압도적인 화력으로 중앙을 뚫고 나갔다. 그러면서 9시 확장도 완성하면서 크게 앞서 갔다.

단축키 1번부터 5번까지 병력으로 가득 채운 한동욱은 배럭이 쉬지 않고 돌아가면서 생산력도 극대화됐음을 증명했다. 중앙에서 전투를 펼치면서도 생산을 계속했고 게다가 드롭십까지 컨트롤하면서 전성기의 기량을 회복하고 있음을 팬들에게 확인시키며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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