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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영, 친정가니 벌써 2승!

프로게이머 김준영이 CJ에서 친정팀으로 복귀하자마자 2연승을 달리며 제 기량을 회복하고 있다.

CJ는 지난 3월 웅진의 전신인 한빛에서 김준영을 전격 트레이드 했다. 당시 CJ는 ‘다음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해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김준영을 영입했다. 김준영을 영입함으로써 CJ는 마재윤의 부진으로 전력 공백이 발생한 저그 라인을 보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김준영은 CJ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김준영은 CJ에 있던 8개월 동안 프로리그에 출전해 1승7패의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큰 돈을 들여 영입한 김준영이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하자 CJ는 김준영을 다시 웅진으로 방출했다.

하지만 웅진으로 돌아온 김준영은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김준영은 웅진 유니폼을 입자마자 프로리그에 출전해 2연승을 거뒀다. 8개월 동안 1승7패를 거두던 CJ시절과는 대조적이다.

김준영은 “웅진에 오니 마음이 편해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며 CJ에서의 생활이 불편했음을 드러냈다. 이어 김준영은 “창단 이후 감독님과 선수들이 우승을 목표로 연습에 임하고 있어 좋은 성적이 가능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김준영이 친정팀 복귀와 동시에 부진에서 벗어나자 그간의 슬럼프가 팀 체제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예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따라서 이적한 선수가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한 CJ 코칭스테프 지도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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