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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저그, 트레이드만이 해답?

SK텔레콤 저그라인이 연패를 끊어내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17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 웅진과의 경기에서 4세트에 출전한 이승석이 김준영을 상대로 유리한 경기를 내주며 SK텔레콤 저그는 12연패를 기록했다. 한 종족이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팀은 SK텔레콤 저그가 유일하다.

저그 선수들이 휴가도 반납한 채 연습한 노력이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나버리자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SK텔레콤은 지난 시즌 2위 팀이라고 보기에 믿기 어려운 성적인 11위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은 그 동안 박재혁, 이승석, 윤종민, 박태민을 번갈아 기용했지만 한 선수도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더욱 큰 문제는 저그라인 부진의 원인을 찾을 수 없다는 것. 충분히 연습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패를 기록하고 있어 전문가들은 트레이드만이 해답이라고 말하고 있다.

저그 라인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SK텔레콤이 상위권으로 올라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12연패에 빠진 저그라인을 살리기 위해서는 득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김정민 해설은 “저그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답이 될 것”이라며 “연습을 열심히 한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테란 선수가 많은 SK텔레콤은 다른 팀 저그 선수들과 트레이드를 추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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