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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스크] 강서우, 리샤오펑 꺾고 4강 확정

◆샌디스크 산사배 워크래프트3 8강 A조
▶강서우 3대1 리샤오펑
1세트 강서우(언, 11시) 승 <트위스티드 메도우> 리샤오펑(휴, 5시)
2세트 강서우(언, 3시) <네오 로스트 템플> 승 리샤오펑(휴, 12시)
3세트 강서우(언, 12시) 승 <켄타우르 그로브> 리샤오펑(휴, 3시)
4세트 강서우(언, 7시) 승 <멜팅밸리> 리샤오펑(휴, 1시)

강서우(아이디 : SK.ReiGn)가 중국 대표 휴먼 리사오펑(아이디 : WE.Pepsi.Sky)을 상대로 시종일관 유리하게 이끌며 승리,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강서우는 4세트에서 리샤오펑의 앞마당 확장기지 시도 의도를 시작부터 저지했다. 중앙 지역 태번과 금광이 함께 있는 지역에 네크로폴리스를 지으면서 굴라이트를 깔았다. 거기에 지루라트까지 건설하면서 레벨이 낮은 휴먼 영웅이 덤비지 못하도록 방어진을 형성했다.

강서우는 리샤오펑의 사냥 후위 공격을 몇 차례 시도하려 했지만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아크 메이지가 2레벨 중간까지 경험치를 쌓았지만 데스 나이트는 경험치를 하나도 얻지 못했다. 그래도 강서우는 3기의 영웅을 갖추면서 서서히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데스 나이트에 리치, 다크 레인저를 조합한 강서우는 리샤오펑이 사냥하는 지역 뒤를 밟으면서 체력 빠진 NPC를 끊는 방식으로 레벨을 따라잡았다. 그러면서 11시에 확장기지까지 안착시키면서 리샤오펑보다 2배의 자원을 채취했다.

강서우가 승기를 잡은 시점 서버의 호스트 역할을 맡은 리샤오펑의 접속이 끊어지면서 강서우는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호스트의 접속이 끊어지면 패배로 인정한다는 규정을 갖고 있고 전황에서도 강서우가 유리했기 때문에 주관사 측에서 강서우의 손을 들어줬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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