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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CJ로부터 김준영 돌려받다

웅진 스타즈는 29일 CJ엔투스김준영의 영입을 확정하고 e스포츠협회에 웅진스타즈 출전선수로 등록 신청했다.

올해 3월 한빛스타즈(웅진스타즈의 전신)에서 CJ엔투스로 이적했던 김준영은 약 8개월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는 셈이다.

김준영은 마재윤, 이제동과 함께 3대 저그 플레이어로 평가 받고 있는 프로게이머로 다음 스타리그 2007 시즌1 우승을 비롯해 공식전 통산 187승143패, 승률 56.67%를 기록하고 있는 관록의 선수다.

전력보강을 위해 선수영입을 추진하던 웅진스타즈는 김준영 선수의 복귀를 원하는 팬들의 요청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웅진스타즈는 에이스급 저그 플레이어인 김준영 선수의 영입으로 팀 엔트리 구성은 물론 기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웅진 이재균 감독은 "개인적으로 누구보다 영입하고 싶었던 선수였는데 이렇게 이적이 성사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친정 팀인 만큼 김준영 선수가 빠른 시간 내에 기존 선수들과 시너지를 창출해 팀 전력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영은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다. 팀이 해체 위기를 겪을 때 마음이 아팠는데 웅진으로 다시 창단하게 돼서 너무 기뻤다”며, “지금 웅진의 감독님과 선수 모두 오랜 기간 동고동락했던 사이라 오히려 편안하게 경기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후배들과 힘을 합쳐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론 우승까지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ga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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