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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 첫승이냐? 연패 탈출이냐? 이승석, 염보성 빅뱅

'둘 중 하나는 나락에 빠진다!'

연패에 빠진 스타 플레이어 염보성과 유일한 종족 연패의 SK텔레콤 저그가 28일 프로리그에서 맞붙는다. 둘 중 하나는 연패를 이어가 슬럼프의 늪에 더욱 깊게 빠져든다.

염보성은 이번 시즌 개막과 함께 2연승으로 출발해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최근 신상문과 윤용태에게 패하며 체면을 구기고 있다.

SK텔레콤의 저그는 두말할 필요 없이 참담한 성적이다. 박태민을 필두로 박재혁, 윤종민, 이승석 등 저그들을 돌려가며 기용했지만 모두 패했고 현재 9연패까지 늘었다. 염보성에게 패한다면 10연패를 기록한다.

양쪽 모두 더 이상의 연패는 없다며 절치부심하고 있다. 그러나 무게추가 염보성 쪽에 쏠리고 있음은 부정할 수 없다. 전장인 청풍명월이 테란에 좋기로 정평나 있고 선수들의 이름값에서도 염보성이 우위에 있다.

MBC게임 강 민 해설위원은 "이승석이 최근 초반 유리한 경기를 펼치고도 후반에 경기를 내줬다"며 "염보성도 불안하지만 그래도 그 동안 해온 것이 있으니 염보성이 슬럼프에서 탈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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