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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2연승, 창단효과 나타나나?

웅진 스타즈가 드디어 스타트를 끊었다.

웅진은 지난 26일 STX를 꺾고 창단후 첫 2연승을 달렸다. 현재 3승4패로 STX, 온게임넷에 이어 8위에 올랐다.

웅진의 연승은 만년 하위권이었던 한빛 시절과 달리 신예 선수들이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에이스' 윤용태의 공격력이 날로 날카로워지고 있는 가운데 김명운과 임진묵 등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

김명운은 현재 4승3패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최근 2연승을 비롯해, 손찬웅, 김구현 등 상위권 선수들과 맞붙어 승리를 따냈다.

임진묵 역시 비록 송병구에게 패하며 1승1패에 불과한 성적이지만 진영수를 상대로 과감한 확장을 선택하는 등 경기 운영이 나아졌다.

이외에도 김승현, 정종현 등 1, 2년차 선수들이 출전 비율을 높이며 서서히 리그에 적응해가고 있는 상황이다.

웅진을 설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하나 더 있다. 신예 발굴과 팀 장악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이재균 감독이 버티고 있는 것이다. 이 감독의 집중 조련을 받은 1, 2년차 선수들이 웅진 창단 후 마음을 다잡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연승에 불과한 성적으로 창단효과를 논하기는 이르다. 그렇지만 명장 이재균과 함께 날로 발전하는 신예들 속에서 웅진의 창단효과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다.

오상직 기자 sj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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